‘낭만닥터 김사부2’ 진경→신동욱 합류…돌담 라인업 완성 [공식]

입력 2019-09-2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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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진경→신동욱 합류…돌담 라인업 완성 [공식]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원년 ‘돌담병원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을 전격 확정 지으며,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돌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2020년 1월 SBS에서 방송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난 2016년 11월 첫 방송한 뒤 27.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이성경)-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수술 천재 서우진(안효섭)이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초대박을 끌어낸 강은경 작가와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 히트작 메이커 유인식 감독,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를 이끌었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한석규가 또 다시 뭉쳐 레전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진경-임원희-변우민-최진호-김민재-윤나무 등 보고 싶었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의 돌담병원 원년 멤버들과 함께, 김주헌-신동욱-소주연-박효주 등이 새로 합류하면서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의 라인업을 완성,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돌담병원을 책임졌던 원년 멤버들은 ‘최강 팀워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뚝심 있고 의리 있고 사명감까지 있는 무적 철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 진경, 귀가 얇고 우유부단해 늘 고민하는 행정실장 장기태 역 임원희,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 변우민, 막강한 권모술수를 발휘하는 거대병원 원장이었지만 김사부의 재등장으로 연임에 실패한 도윤환 역 최진호는 묵직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우며 마음까지 뜨거운 청춘 간호사 박은탁 역 김민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돌담병원으로 파견된 정인수 역 윤나무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의 환상 케미를 이어가면서 ‘낭만 돌풍’을 완성할 전망이다.

더불어 김주헌-신동욱-소주연-박효주 등 새로운 돌담병원 멤버들은 또 어떤 캐릭터를 그려내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2009년부터 연극 무대에 올라 최근 드라마 ‘남자친구’와 ‘60일, 지정생존자’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주헌은 거대병원으로부터 돌담병원의 응급외상센터를 시험 가동을 진행하라는 명을 받고 ‘부원장 타이틀’을 단 채 밀고 들어온 박민국 역을 맡아 김사부(한석규)와 강렬한 경쟁과 대립을 펼친다.

‘쩐의 전쟁’ ‘라이브’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 장르성이 강한 드라마부터 따뜻한 가족 드라마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신동욱은 돌담병원 정형외과의 ‘뼈덕후’ 배문정으로 활약한다. 수려한 외모와 인성으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성보다 ‘뼈’를 더 사랑하는, 웃지 못 할 닥터, 일명 ‘뼈쌤’이다.

또한 ‘회사 가기 싫어’ ‘내 사랑 치유기’에서 맑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주연은 응급의학과 보드시험을 코앞에 둔, 전공의 4년 차 윤아름 역으로, 돌담병원을 한 번 더 웃게 만드는 에너자이저의 신선한 매력을 무한대로 전파한다. ‘비밀의 문’ ‘원티드’ ‘신의 퀴즈’ 등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친 박효주는 권위적이며 방어적인 마인드를 가진 거대병원 마취과 선생 심혜진 역을 맡아 박민국(김주헌)의 스탭으로 ‘돌담병원’에 아찔한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아주 돌담스러우면서도 전혀 돌담스럽지 않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못 본 사이에 기존 멤버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은 어떤 이야기를 끌고 올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오는 2020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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