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고원희, 외모도 보는 눈도 조선 제일…츤데레 케미 서막 알려

입력 2019-09-25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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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고원희가 흐트러지지 않는 자태 속에서 츤데레 애기씨의 모습으로 싱크로율 100%를 나타냈다..

지난 24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이하 꽃파당) 에서 고원희는 빛을 발하는 외모와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좌의정의 외동딸 ‘강지화’로 출연해 한껏 매력을 뽐냈다

앞서 한성 최고의 꽃돌이 매파들이 모인 혼담 공작소 ‘꽃파당’의 한량남 ‘도준’ (변우석 분)과 운종가에서 마주했던 지화는 평소 눈만 마주쳐도 모든 규수들을 넘어가게 하는 도준의 관심 표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도도한 모습으로 지나치며 “잘난 꽃도 열흘이면 지는 법”이라는 말을 남겼지만 일말의 관심을 남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혼사를 앞두고 한성으로 올라온 사촌 언니 ‘서윤’(손수민 분)을 데리고 운종가를 다시 나선 지화는 노리개 가게에서 도준과 다시 한번 마주치고 먼저 아는 척하는 그를 향해 ‘처음 뵙는다’는 말로 응수했지만 잇따른 도준의 끼부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화의 아버지이자 정9품 참봉으로 시작해 재상인 좌의정의 자리까지 올라선 입지전적인 인물 ‘강몽구' (정재성 분)에게 젊은 시절에는 동기였으나 지금은 정쟁을 놓고 다투는 영의정 ‘마봉덕’ (박호산 분)은 자신의 아들 ‘마훈’ (김민재 분)과 지화의 혼사를 논하며 또 하나의 이야기 축을 전개시켰다.

그날 밤 몇번이나 마주 했던 도준에 대한 생각으로 심기 불편하던 지화는 마훈과 본인이 혼담이 오고 간다는 것을 듣게 되고 또 그가 한성 최고의 매파 꽃파당의 리더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경악했다.

고원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드디어 지화가 도준과 마훈 또 다른 인물들과도 상호 관계를 통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품위 있는 목소리와 동양적인 미를 갖춘 고원희가 역할을 맡은 만큼” 우아한 자태와 다양한 한복 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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