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정상훈·김현숙·박경혜, 웃음 담보 신스틸러 총출동

입력 2019-09-2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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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정상훈·김현숙·박경혜, 웃음 담보 신스틸러 총출동

영화 '두번할까요'가 코믹 아이콘들의 총출동을 예고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물이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상훈, 김현숙, 박경혜 등 코믹 연기라면 어디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극의 재미를 더하며 최고의 코믹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먼저, 잉꼬 부부로 돌아온 정상훈과 김현숙은 각각 명태와 홍란 역을 맡아 다시 엮이게 된 현우와 선영에게 위로 대신 뼈를 때리는 현실적인 충고를 던지며 두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러운 두 사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인 두 사람의 열연이 과연 어떤 코믹 앙상블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어떤 역할도 개성 넘치게 소화해내는 박경혜가 수의사 상철을 짝사랑하는 김간호사로 등장해 활약한다. 만년 연애 호구 ‘상철’을 티 나게 챙겨주고도 외면당하거나 상철이 사랑에 빠진 선영을 질투하는 등 매 등장 신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웃음을 빵빵 터뜨릴 것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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