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감독 “박해미 캐스팅, 시놉보고 바로 떠올라…선택 옳았다”

입력 2019-09-25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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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감독 “박해미 캐스팅, 시놉보고 바로 떠올라…선택 옳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한준서 감독이 박해미 캐스팅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준서 감독은 “연출자로서 캐스팅의 결정권을 가졌는데, 시놉을 보고 캐릭터를 봤을 때 박해미 씨가 떠올랐다. 그 시점이 4월경이었다. 그때만 해도 몸을 사렸던 건 사실이었다. 마음속으로는 정리가 잘 되길 바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있었던 게 아니라 떳떳했다. 본인도 시놉을 보고 정말 욕심이 났다며, 한 번 만나고 그날로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작이다.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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