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지 고소 이어 이승기도…‘배가본드’ 주인공 ‘악플러와 전쟁’

입력 2019-09-27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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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고소 이어 이승기도…‘배가본드’ 주인공 ‘악플러와 전쟁’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 출연 중인 이승기와 수지(본명 배수지)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먼저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악플러 고소·고발 입장을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은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악성댓글)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고,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고자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저 공효진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해 고소 준비 중이다. 수지의 경우,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적 대응 완료 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해 공유를 오랜 기간 동안 괴롭혀왔던 악플러를 고소했고, 그 악플러는 지난 4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며 “정유미의 경우 악성 루머 게시자 및 유포자, 악플러를 고소했고 게시자 등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급된 배우 이외에도 소속 배우들의 악플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당사는 배우들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협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하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수지 소속사뿐만 아니라 이승기 소속사도 악플 고소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악성 댓글)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미 2019년 7월 16일 이런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소하여 처벌할 예정임을 밝혔음에도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소속사와 팬들에게까지 상처를 주고 있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를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취합된 악플과 악플러들의 자료가 고소를 위해 2019년 9월 26일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로 넘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와 지난 2016년 7월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하여 이중 5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 루머 유포자들이 다수 있었다. 이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하였지만 단 한 건도 선처없이 법이 처벌한 그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번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소 외에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을 다시 한 번 알린다”고 밝혔다.

● 다음은 수지 고소 관련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고,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고자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효진씨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하여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수지씨의 경우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법적 대응 완료 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공유씨를 오랜 기간 동안 괴롭혀왔던 악플러를 고소했고, 그 악플러는 지난 4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유미씨의 경우 악성 루머 게시자 및 유포자, 악플러를 고소했고 게시자 등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배우 이외에도 소속 배우들의 악플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당사는 배우들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협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 다음은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후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2019년 7월 16일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소하여 처벌할 예정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소속사와 팬들에게까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를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취합된 악플과 악플러들의 자료가 고소를 위해 2019년 9월 26일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당사는 법무법인 에이프로(APRO)와 지난 2016년 7월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하여 이중 5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 루머 유포자들이 다수 있었으며 이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하였지만 단 한 건도 선처없이 법이 처벌한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소 외에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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