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가 꼽은 ‘첫방’ 관전포인트

입력 2019-09-2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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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가 꼽은 ‘첫방’ 관전포인트

드디어 오늘(28일) 밤 9시, ‘날 녹여주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와 예고 영상만으로도 전에 없던 재미를 예고한 가운데, ‘날 녹여주오’의 주역 지창욱과 원진아가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참신한 소재 ‘냉동인간’

작품 선택의 이유로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너무나 신선했다”고 밝힌 지창욱과 원진아. 이처럼 ‘날 녹여주오’는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냉동인간’이라는 독특하고도 신비한 소재를 다룬다. 하루인 줄 알고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20년이나 지나버린 상황을 맞이한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은 가족과 지인들 모두 20살의 나이를 먹은 상황에 ‘멘붕’에 빠진다.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겐 ‘나라면 어떤 기분일까’라며 몰입하게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왜 20년 동안이나 얼어있어야 했는지,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2019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가 바로 이러한 상황의 핵심 포인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을 통해 드러난 냉동인간 실험실은 상상 이상으로 실감 나게 구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 매력적인 캐릭터 사이 신선한 관계

지창욱은 “주인공을 둘러싼 가족, 선후배 등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이야기했다. ‘20년 동안 냉동되어 1999년의 젊음이 박제된 두 남녀’라는 설정 때문에 반대로 ‘20년의 세월을 그대로 겪은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것. 마동찬(지창욱)을 존경하던 조연출 손현기(이홍기)는 20년 후, 깐깐한 국장 손현기(임원희)가 되고, 동찬의 첫사랑이자 아나운서 나하영(채서진)은 차가운 보도국장 나하영(윤세아)이 되어버린다. 또한, 고미란(원진아)의 남자친구 황병심(차선우)은 대학교수 황동혁(심형탁)이 되어 나타나 미란을 놀라게 할 예정이라고. 이처럼 ‘날 녹여주오’는 세월의 간극이 만들어낸 ‘족보 파괴’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20년 동안 냉동된다는 신선한 설정을 바탕으로 1999년 연인들과의 얽히고 설킨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 ‘두근 설렘’ 냉동 케미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지창욱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서 보여주시는 유머러스함과 여유로운 모습에 촬영 마지막까지 기대를 놓지 못할 것 같다”며 설렘을 내비친 원진아. 이처럼 두말하면 입 아픈 이들의 케미는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창욱의 자타공인 ‘멜로 eye’와 원진아만의 사랑스러움이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한 것.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정상 체온 31.5도를 유지해야 하고, 생존하기 위해선 33도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랑’이라는 금지 항목에 도전하게 되는 마동찬과 고미란을 연기할 이들. 두 냉동 남녀가 보여줄 새로운 케미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날 녹여주오’, 오늘(28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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