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19홈런-OPS 0.822… 정규시즌 마무리

입력 2019-09-30 0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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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2루타와 홈런을 때린 뒤 교체됐다.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2사 후 토론토 선발 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만에 나온 장타.

이어 최지만은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벅홀츠를 상대해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9호 대포.

이로써 최지만은 2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또 3경기 만에 멀티장타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전이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최지만은 4회 수비를 앞두고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에 최지만은 2019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성적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단 2타석에 나섰으나 장타 2방을 터뜨리며 총 6루타를 기록했다.

이에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127경기 출전, 타율 0.261와 19홈런 63타점 출루율 0.363 OPS 0.822 등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다.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최지만이 10월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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