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홈런’ 스타 출신 이바네즈, SF-CHC서 새 감독으로 노려

입력 2019-10-01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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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이바네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 동안 305홈런을 기록한 라울 이바네즈(49)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의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컵스가 이바네즈를 새로운 감독으로 노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컵스는 이번 시즌 이후 감독이 바뀐다. 브루스 보치는 은퇴를 선언했고, 조 매든은 계약이 만료됐다. 경질은 아니다.

두 팀이 이바네즈를 감독으로 노리는 이유는 빅마켓 구단에서의 선수 경험, LA 다저스 프런트에서의 경험, 영어와 스페인어 구사 능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바네즈는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단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 19년간 뛴 이바네즈는 통산 2161경기에서 타율 0.272와 305홈런, 출루율 0.335 OPS 0.801 등을 기록했다.

외야수로 한 시즌 최다 홈런은 34개. 지난 200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34홈런은 2009년에 때렸다.

무려 42세의 나이인 지난 2014년 캔자스시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고, 2016년부터 LA 다저스 단장 특별보좌관으로 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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