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오열, 남편 진화에게 “한국 와서, 나 만나서 힘들었지?”

입력 2019-10-0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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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수면내시경 때문에 잠이 든 남편 진화의 모습을 보며 울음을 터트렸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수면내시경을 받았다. 검사가 끝난 후 약에 덜 깬 남편의 모습을 본 함소원은 갑자기 오열을 하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잠든 진화의 모습을 보고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남편을 걱정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함소원은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 남편이 지쳐 뻗어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모든 생각이 지나가면서 남편한테 못 했던 것들이 생각나더라”며 잠든 남편을 보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진화가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는 악플을 보고 남편에게 잘해주다가도 무서워서 말을 세게 했었다”며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진 결과 진화와 함소원은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가 높았으나 둘째 임신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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