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공연 ‘또! 오해영’ 전 배역 오디션 개최

입력 2019-10-02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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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대학로 초연 개막을 앞둔 주크박스 ‘또! 오해영’이 함께할 주요 배우들을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주크박스 ‘또! 오해영’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대표드라마 ‘또 오해영’(원작 박해영 /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서현진과 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의 드라마 OST와 이번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곡들로 제작되는 주크박스 공연이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 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주크박스 ‘또! 오해영’은 내년 봄 다시 한 번 ’또 오해영’ 신드롬 열풍을 불어 일으킬 예정이다.

총 7가지 각양각색 매력이 돋보이는 역할로 구성된 주크박스 공연 ‘또! 오해영’은 주·조연 모두 배역 오디션을 실시해 무대판 ‘또! 오해영’의 서현진, 에릭, 전혜빈, 김지석, 예지원 등 배역의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주크박스 ‘또! 오해영’을 만들어갈 창작진에 대한 이목도 집중된다. 먼저 뮤지컬 ‘아랑가’,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버스크 음악극‘432 헤르츠’ 외 다수 작가 및 연출로 활동 중인 김가람 연출이 진두지휘하며, 뮤지컬 ’오!캐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키스 앤 메이크업’ 외 다수 작가 및 작사가로 활동 중인 작가 문희가 참여한다. 음악은 어반자카파, 클래지콰이 등 실력파 가수들의 음반제작과 ‘식샤를합시다3’, ‘백일의낭군님’ 등의 드라마 OST를 제작한 ㈜팝엔터테인먼트 김진석 프로듀서가 음악 슈퍼바이저로 합세해 보다 더 풍성하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산학 협력으로 참여하며, 기획 과정부터 많은 도움을 준 학교측에 대해 제작사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의 좋은 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크박스 ‘또! 오해영’ 오디션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오는 2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오디션 대표 이메일을 통하여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하여 2차 실기 심사가 될 예정이며 끼와 재능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오디션 내용은 공식 SNS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코미디 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주크박스 ‘또! 오해영’은 내년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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