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우린 수만 Pick” SuperM, K-POP 어벤져스 북미 출정식 (종합)

입력 2019-10-02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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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우린 수만 Pick” SuperM, K-POP 어벤져스 북미 출정식 (종합)

이수만 SM 프로듀서의 픽(PICK)으로 이뤄진 SuperM(슈퍼엠)이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벌써 해외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이 어떤 결실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는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 카이, NCT 127의 태용 마크, WayV 루카스 텐 등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연합팀 SuperM 론칭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SuperM의 리더라고 밝힌 백현은 “우리의 목표는 개개인이 가진 개성과 실력, 경험을 통해 슈퍼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각 팀에서 모여 힘들지 않느냐 묻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 SM TOWN 무대서 보던 실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연합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SuperM은 “우리는 이수만 선생님의 픽으로 이뤄진 팀이다. 실제로 녹음실에 찾아와 디렉션도 주시고 뮤직 비디오 촬영장서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태민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기회이며 경험인 것 같다”면서 “데뷔 때는 아시아, 중화권 위주로 돌아다녔다. SuperM으로 북미 공연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SuperM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팀 컬러를 묻는 질문에 “팀의 색깔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쌓이는 것이므로 지금 우리가 이런 색을 가졌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 다만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만큼은 잘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SuperM 결성을 주도한 이수만 SM 프로듀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컬쳐 유니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 첫 시작의 주인공이 SuperM”이라면서 “한국, 동양의 콘텐츠를 세계 문화의 중심인 할리우드에 선보인다는 것은 K팝에게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평가하며 SuperM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해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으로,SuperM의 M은 MATRIX & MASTER의 약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이들의 타이틀 곡 ‘Jopping’은 ‘Jumping(뛰다)’과 ‘Popping(샴페인 뚜껑을 딸 때 나는 뻥 소리)’을 조합해 만든 ‘파티하자’라는 뜻의 신조어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입부의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일렉트릭 팝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통해 SuperM이 보여주고자 하는 SMP를 표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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