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11주기 추도식→이영자 추도예배 참석 “여배우의 삶은 힘들어”

입력 2019-10-02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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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11주기 추도식→이영자 추도예배 참석 “여배우의 삶은 힘들어”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故 최진실의 11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고 최진실의 절친 이영자를 비롯해 매니저 송성호 팀장 등 가족, 지인들이 자리했다.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은 학교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이영자는 고 최진실에 대해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친구"라면서 라고 "여배우서의 삶은 참 힘든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이 셋이 친한데 둘이 친하고 하나 왕따 되면 견디지 못할 정도다. 주인공이 반짝하는 자리를 내줘야 하는 시기도 있다. 연기자로서 힘듦이 있었고 어떤 걸로도 채울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또 최진실의 어머니는 추도식을 찾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진실이는 11년, 진영이는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게 참 감사하다”면서 “11년 동안 항상 빠지지 않고 진실이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이 자리에 빠지지 않았던 (이)영자가 너무 감사하다. 엄마 같은 이모로서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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