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풍 결혼 발표 “예비 신부, 노출 NO…서서히 스며들었다”

입력 2019-10-02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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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풍 결혼 발표 “예비 신부, 노출 NO…서서히 스며들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2일 김풍 작가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풍 작가가 10월 27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을 맺은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스몰웨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가려고 헸는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다”면서 “결혼한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 자취 요리 만세!”라며 유쾌하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오후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비연예인이다.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계셔서 노출 안 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연애 기간은) 저희도 모른다. 만난 기간을 정해놓고 만나지 않지 않나. 알고 지낸 지는 2년 정도 됐는데 서서히 스며들었다. 스며들다가 특이점이 오는 지점이 있더라”고 말했다.

김풍은 “유현수 셰프 식당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는데 유현수 셰프가 검색순위가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안되겠다, 이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생각에 긴급히 이 곳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풍의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맡고 축가는 육중완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김풍은 2008년 웹툰 ‘내일은 럭키곰스타’로 데뷔해, 2013년부터 연재한 ‘찌질의 역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냉장고를 부탁해’, ‘동네의 사생활’ 등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카페를 오픈하고 제주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풍밥’을 선보이는 등 외식사업가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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