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 ‘개막식’ 정우성·이하늬, 난민 소녀 완이화 가창에 내레이션

입력 2019-10-03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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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정우성·이하늬, 난민 소녀 완이화 가창에 내레이션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난민 소녀 완이화 목소리에 의미를 더했다.

3일 저녁 7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 공연에서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WAN Yihwa)는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를 불렀다. 이 노래는 70명의 ‘안산 안녕?!오케스트라’ 단원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50명,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 126명 등 총 246여명의 하모니로 영화의전당에 울려 퍼졌다.

이는 민족, 국가, 종교, 성, 장애를 뛰어넘어 하나된 아시아로 도약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뜻과 함께 한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는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멜로디에 내레이션을 해 의미를 더했다.

부산|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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