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올인한 구혜선

입력 2019-10-08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구혜선. 동아닷컴DB

외부활동 보류…수필집 홍보에 총력
HB엔터엔 “조속히 계약해지 해달라”


연예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연기자 구혜선이 ‘SNS 활동’에 올인하고 있다.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 관련한 사생활 폭로를 일삼으며 진흙탕 싸움을 일으켰던 것과 달리 최근 발간한 수필집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구혜선은 수필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1일 공개되자마자 SNS에 책과 관련한 글을 활발하게 올리고 있다.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 진입 소식 등도 발 빠르게 전하고 7일 “인터뷰 한다”며 자신의 책을 들고 있는 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리기도 했다.

그는 여의치 않은 외부활동 대신 SNS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의 사생활 문제 등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책 발간에 맞춰 계획한 저자 사인회 등을 보류하고 모든 관련 홍보 활동을 SNS상에서만 하고 있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출판사 꼼지락의 고은주 차장은 7일 “출간 날짜에 맞춰 진행하려던 사인회 등 각종 행사를 잠정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며 “구혜선이 이날 SNS에 알린 인터뷰도 서점 측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SNS에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달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