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시행…1년이 지난 지금은?

입력 2019-10-08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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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길지만 생산성은 최하위권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는 여러 기업들과 각 부처와 협력하여 범정부적 차원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그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미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은 1년 넘게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50~299인 사업장과 2021년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서도 이 같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근로시간의 변화는 일과 삶의 균형 의미하는 일명 ‘워라밸’이라는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면서 일부 직장인들은 ‘워라밸’이 구직이나 이직 시에 가장 큰 고려사항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 발 더 나아가 52시간 근무를 넘어 ‘주 4일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가공인 자격증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박명규 대표)이다. 요즘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화두가 된 에듀윌은 6월 직원들의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 중 가장 나른한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집중 휴식시간’을 만들어 모든 에듀윌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직원들을 위한 전용 카페와 안마의자 39대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국가공인 안마사 4명이 상주하는 ‘힐링큐브’를 오픈하는 등 직원들 복지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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