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DJ DOC “위약금 때문에 극심한 생활고 겪기도”

입력 2019-10-08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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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DJ DOC “위약금 때문에 극심한 생활고 겪기도”

장수 그룹 DJ DOC이 그룹의 장수 비결을 고백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DJ DOC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먼저 오래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질문에 김창열은 “잘 모르겠다. 할 게 없어서?”라고 농담했고 정재용은 “인기보다는 곡이 사랑받는 덕분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4집 활동 이후 이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고. 전화비를 못 내서 휴대전화도 끊길 정도였다. 이유는 멤버 각자의 사건 사고로 인한 위약금 때문이었다. DJ DOC는 “어리기도 했다” “돈이 들어오면 위약금 물어주기 바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하늘은 “우리는 좋은 일에는 잘 못 뭉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뭉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김창열도 “그럴 때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해체의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이하늘은 “몇 번 있었다.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는 부부는 없지 않냐. 우리도 싸우고 화해하면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정재용은 “이제는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사이”라며 “내 옆에 항상 있는 존재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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