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 귀수편’ 11월 7일 개봉 확정…사활을 건 바둑 대결

입력 2019-10-1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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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이 11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공개된 보도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도장깨기 스타일로 진행되는 액션과 바둑 대결의 모습이다. 전작 ‘신의 한 수’에서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로 언급된 ‘귀수’(권상우)가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가는 도장깨기 바둑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특히 맹기 바둑을 ‘귀수’에게 가르친 스승 ‘허일도’(김성균)의 냉철한 미소는 영화 속 ‘귀수’의 성장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예고 한다. 이어서 관전 바둑의 대가 ‘똥선생’(김희원)과 함께 팀을 이뤄 바둑의 고수들과 대국을 두는 ‘귀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강렬한 개성을 지닌 바둑 고수들의 모습도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스산한 분위기 속 바둑을 두는 ‘장성무당’(원현준)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신들린 바둑의 고수로 독특한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끈질기고 집요한 판돈 바둑의 대가 ‘부산잡초’(허성태), 마지막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외톨이’(우도환)까지 각양각색 바둑 고수들과의 대결을 ‘귀수’가 어떻게 헤쳐나갈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사활을 건 액션도 엿볼 수 있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액션이 눈길을 끈다. 현란한 ‘귀수’만의 액션을 선보일 화장실 액션과 ‘신의 한 수’ 냉동창고 액션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주물공장의 뜨거운 액션이 스틸에 담기며 기대를 모은다.

더욱 새롭고 독특해진 도장깨기 바둑액션을 담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한‘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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