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모로코 간 이승기, 배수지에 “그 사람 잡을 사랑 당신밖에 없어”

입력 2019-10-1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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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승기가 모로코에 숨어있는 장혁진을 잡기위해 배수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가본드’ 10월 11일 7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기태웅(신성록 분)이 김우기(장혁진 분)의 소재가 파악되면 모든 게 끝난다는 말이떨어지는 순간 누군가가 제시카 리(문정희 분)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공화숙(황보라 분)은 우기의 휴대폰이 켜졌음을 알리고, 이에 모로코로 간 차달건(이승기 분)은 본격적으로 그를 찾아 나섰다.

이후 태웅이 김세훈(신승환 분)과 함께 출동하는 순간 달건역시 건물 옥상을 달려가면서 해리를 떠올렸고, 이내 “도와줘. 그 사람 잡을 사람 당신 밖에 없어”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던 것.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분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이 홍승범(김정현 분)으로부터 “최악의 경우에 우리는 살지만 당신들은 죽습니다”라는 협박에도 여유를 부리는 모습, 그리고 우기의 부인인 오상미(강경헌 분)가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잡혀 위기에 빠진 모습도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된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7회는 10월 1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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