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완파 신바람

입력 2019-10-11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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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대표팀. 사진제공ㅣ대한축구협회

4개국 대회 첫 경기서 5-1 승리
12일 베트남과 결승전에서 격돌
11월 AFC U-19 챔피언십 예선전 대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한국 U-18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1로 꺾었다. 전반 14분 오현규(매탄고)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권혁규, 권민재(이상 개성고), 황재환(현대고)의 연속 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대승을 챙겼다. 한국은 12일 베트남과 결승전을 치른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생 선수들로 꾸려진 U-18 대표팀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11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전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은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함께 I조 속해있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의 본선행은 무난한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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