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 장률 “지쳐있는 마음 달랠 수 있는 드라마 되길”

입력 2019-10-1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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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장률 “지쳐있는 마음 달랠 수 있는 드라마 되길”

‘렉카’ 장률이 드라마 속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렉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렉카’의 이호 PD와 배우 이태선, 장률이 참석했다.

이날 장률은 액션신에 대해 “액션 같은 경우에는, 감독님이 저희가 처음이다 보니 시간 할애를 많이 해주셨다. 액션 스쿨에서 연습도 하고 자동차 액션도 직접 하지 않더라도 동선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또 그 안에서 감정 연기를 할 때 어딜 달리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태선 배우님이 합을 맞출 때부터 직접 백프로의 힘을 발휘해 연기를 해주셔서, 나도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자극을 받고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장률은 ‘렉카’를 통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조금 지쳐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시원한, 통쾌한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도 발견하고 기분 좋게 보고 잠들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렉카’는 사설 렉카 기사 태구(이태선 분)가 납치 사건을 목격하고 사건을 추적하는 국내 최초 렉카 액션극. 액션의 통쾌함, 스릴러의 긴장감과 쫄깃함,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담아 빈틈없이 꽉 찬 한 편의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11일 금요일 밤 11시 45분에 KBS 2TV에서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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