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뤼마마, 韓 노크 홀딩스 손잡고 현지 내 역직구 쇼핑몰 서비스

입력 2019-10-1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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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뤼마마, 韓 노크 홀딩스 손잡고 현지 내 역직구 쇼핑몰 서비스

중국 온라인 여행 종합 1위 기업 Lvmama(이하 뤼마마)의 한국내 독점적 에이전시 권한을 부여 받은 LKOREA(엘코리아)와, 기업형 폐쇄몰 전문기업 NORK HOLDINGS(노크 홀딩스)와 한국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독점권 협약식을 가졌다.

노크 홀딩스의 양승훈 대표(사진 왼쪽)와 엘코리아의 라현채 대표(사진 오른쪽)는 지난 9월 19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엘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중국 현지의 뤼마마 회원들에게 한국의 질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 회원의 적립된 포인트로 온라인 구매 할수 있는 역직구 쇼핑몰을 오픈하기로 했으며, 통관 및 운송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어 뤼마마 회원들에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엘코리아와 얼라이언스 관계사인 노크 홀딩스는 기업형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히 한국의 브랜드 상품과 명품 등을 선호하는 뤼마마 회원들에게 수효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국기업으로는 드물게 뤼마마를 통해 유통 플랫폼 비지니스 역량을 구축 할수 있게 되었고, 뤼마마의 서비스 전략으로 사이트내에 특화된 한국 기업의 브랜드 상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는 다양한 한국 상품을 충분히 소개, 인식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격는 국내 기업들 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 노크 홀딩스 측은 뤼마마의 온라인 여행 사이트내 한국관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확보한 만큼 "한국상품중 여행 관련 상품, 성장성이 높은 K-pop관련 굿즈 상품, IT상품, 면세상품, 한국식품 등 다양하고 핫한 한국 상품중 뤼마마 고객 데이터를 이용해 중국 시장에 맞는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중국 시장에 맞게 소싱 기획 한 후 한국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해 뤼마마와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브랜드 상품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상품 판매로 중소기업 상품 역시 브랜드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 볼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뤼마마는 중국 1위의 여행종합사이트를 운영하며 관광지 티켓발권, 호텔예약 등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 상품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까지 6년 연속 ‘Top 20 China Tourism Group’로 선정된 뤼마마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만 7억 건에 달하고 전 세계 1만2000여 곳이 넘는 관광지 관련 상품을 공급하는 중국의 대표 온라인 관광 여행사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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