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에일리 픽 ‘옥타치’, 클래식+힙합+오토튠 퓨전 참맛 예고

입력 2019-10-1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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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에일리 픽 ‘옥타치’, 클래식+힙합+오토튠 퓨전 참맛 예고

가수 에일리가 가장 인상 깊은 참가자로 꼽았던 ‘클래식 트랩’ 듀오 옥타치의 무대가 12일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2회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됐다.

중앙대학교 재학생인 클래식 피아니스트와 해외파 래퍼가 만나 결성한 2인 팀 옥타치는 앞서 ‘보컬플레이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심사위원 에일리가 “무대에서 오토튠을 사용한 참가자가 가장 인상깊었다. 너무나 새로웠다”며 극찬했던 주인공이다. 에일리는 녹화 현장에서도 “오디션에서 저렇게 대놓고 오토튠을 사용한 참가자는 처음 봐요"라며 황당함 수준의 ‘쇼크’를 고백했다.

오토튠이란 목소리를 변형해 일렉트로닉 효과를 내는 장치로, 참가자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줘야 하는 오디션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용감하게 오토튠과 노트북 컴퓨터를 첫 무대에 올린 이들은 “우리 음악은 퓨전 요리 같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어 자작곡 ‘널 위해’를 선보였다. 클래식 피아노의 서정적인 반주 속에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랩은 새롭기 그지없었고, 오디션장에 울려 퍼지는 오토튠 사운드에 타 학교 학생들까지도 모두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

‘보컬플레이2’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세심히 조명하며,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13월의 기적’이라는 의미의, 기적과도 같이 새로운 옥타치의 무대가 공개될 채널A ‘보컬플레이2’ 2회는 10월 12일 밤 10시40분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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