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김소현 달빛 데이트…한 폭 그림 같은 설렘

입력 2019-10-1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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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과 김소현에게 찾아온 입덕부정기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13일,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녹두(장동윤 분), 동주(김소현 분)의 달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두 사람만 모르는 설렘의 온도가 한층 달아오르며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불을 제대로 지핀다.

지난 방송에서는 동주를 위기에서 구해준 녹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환장의 모녀(?)케미부터 설레는 입덕부정기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시작한 두 사람.

능청스럽지만 다정한 ‘녹두’와 당찬 면모 뒤 아픔을 숨긴 ‘동주’가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 아찔한 밀착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녹두와 동주의 한 폭의 그림 같은 달밤 데이트가 담겨 있다. 깊은 밤, 다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사이엔 낯선 감정들이 흘러넘친다. 자꾸 신경이 쓰이는 녹두를 향한 마음을 부정하듯 평소처럼 툴툴거리는 동주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 동주에게 한 대 얻어맞은 듯 녹두의 어리둥절한 표정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녹두와 동주의 달달한 눈 맞춤이 시청자들의 설렘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14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녹두와 동주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본격 전개된다. 동주와 율무(강태오 분)의 한양 재회를 목격한 녹두의 질투, 녹두와 마님을 향한 동주의 오해로 두 사람에게 불어온 변화의 바람이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녹두를 찾아 한양으로 온 앵두(박다연 분)와 황장군(이문식 분)의 등장으로 녹두의 위험천만한 과부촌 생존기가 더욱 흥미진진해 진다.

제작진은 “각자의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한 녹두와 동주에게 찾아온 낯선 변화들이 9, 10회를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서투르고 풋풋한 녹두와 동주의 입덕부정기 그리고 급진전되는 관계 변화가 설렘 지수를 높일 것이다. 휘몰아칠 사건들 속에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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