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팬들에게 감사 인사…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이다”

입력 2019-10-1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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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풀타임 출전하며 홈런 19개를 때리는 등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낸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제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저희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매우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이었다. 저 역시 이번 시즌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마쳤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최지만은 “특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팬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 준 것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지만은 “팬 여러분들 모두 내년 시즌에 다시 뵐 때까지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며 글을 마쳤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61와 19홈런 63타점 54득점 107안타, 출루율 0.363 OPS 0.82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경기 출전, 최다 홈런, 타점, 득점, 안타의 기록.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4년 차 만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이어 최지만은 ALDS 5경기에서 타율은 0.200로 낮았으나 볼넷 7개를 얻어내 출루율 0.455로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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