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NL 재기상 후보’… 도날드슨-그레이와 경쟁

입력 2019-10-15 0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모습을 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재기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각 리그 올해의 재기상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각 리그별 3인, 총 6명이다.

우선 내셔널리그에서는 조시 도날드슨(3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니 그레이(30, 신시내티 레즈), 류현진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82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4개와 163개.

어깨 부상 등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우며 화려하게 부활한 것. 또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했다.

류현진과 경쟁을 펼칠 도날드슨은 지난해 부상으로 단 52경기에만 나섰으나, 이번 시즌 155경기에서 37홈런-OPS 0.900으로 부활했다.

또 그레이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4.90으로 크게 부진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7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루카스 지올리토, 호르헤 솔레어, 헌터 펜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솔레어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