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측 “故 설리 애도, 오늘(15일) 제작발표회 취소 결정”

입력 2019-10-15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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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썸바디2’ 측이 14일 사망한 고(故) 설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15일 예정돼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썸바디2’ 측은 “15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다. 제작발표회 일정의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아무쪼록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오후를 마지막으로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했다.



이날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설리의 장례와 빈소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썸바디2’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CJ ENM 음악커뮤니케이션팀 박지연입니다.

금일(15일, 화)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습니다.

제작발표회 일정의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아무쪼록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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