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32kg 감량 후 통풍도 사라져” 놀라운 변화

입력 2019-10-1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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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32kg 감량 후 통풍도 사라져” 놀라운 변화

작곡가 유재환이 32kg 감량 후 건강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유재환은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다이어트 전후로 달라진 삶을 언급했다. 기존 몸무게 104kg에서 네 달 만에 32kg을 감량한 유재환. 그는 “건강 상태가 최악이었고 성인병 덩어리였다. 비만, 고지혈증, 통풍,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물러날 수 없는 벼랑 끝에 있었다. 이렇게 죽을 거면 살을 빼놓고 죽자 싶었다. 미용이 아니라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72kg로 환골탈태한 유재환은 “허리둘레가 38인치에서 29인치가 됐다”며 “다이어트 후 예능 섭외도 늘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환은 32kg 감량 후 통풍의 고통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통풍은 닿기만 해도 아픈 정도가 아니라 아예 움직일 수가 없다. 다리를 드는 것조차 다리가 끊어지는 기분”이라며 “구급차 들것에 타는 데만도 10분 걸린다. 너무 고통스러운데 지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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