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복귀전’ 로드FC 056 여수 대회, 1차 티켓 판매 매진

입력 2019-10-1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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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권아솔의 복귀전이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6 대회의 티켓 1차 판매 분량이 매진됐다.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6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로드FC가 2010년 출범한 후 최초로 전라도 여수에서 여는 대회다. 전라도 목포 출신의 권아솔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와 대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가 1차 방어전을 장익환과 치러 밴텀급 타이틀의 향방도 결정된다.

권아솔은 자브로프와 직전 100만 달러 토너먼트 타이틀전에서 만날 수 있었으나 자브로프가 도전자를 결정짓는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패해 대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둘은 대회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설전을 주고받고 있다.

둘의 대결을 비롯해 굽네몰 로드FC 056 대회는 현재까지 6개의 매치가 공개됐다. 이후 라인업에 따라 티켓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5에서도 로드FC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2개월 뒤 장소를 여수로 옮겨 진행하는 굽네몰 로드FC 056도 1차 판매 분량이 매진돼 벌써부터 연속 흥행을 예고하는 중이다.

한편 로드FC는 여수 대회에 이어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로드FC 057 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서는 여성부리그인 로드FC XX와 연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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