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건면, 출시 250일 만에 5천만 봉 판매

입력 2019-10-1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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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건면이 출시 250일(2월9일~10월16일)만에 누적판매 5000만 봉을 돌파했다. 출시 8개월여 만에 5000만 봉 판매를 넘어선 것은 역대 건면제품 중 최고의 성적이다.

신라면건면의 인기 덕분에 농심 건면 매출도 급상승했다. 농심은 건면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65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전년 490억원 대비 32.6% 성장했다.

신라면건면은 전체 라면시장의 월간 매출액 순위에서도 10위권을 오르내리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기 비결은 신라면 고유의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데 있다. 농심은 향후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건면시장이 지속적으로 커나갈 것으로 보고 다양한 건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건면의 성적표가 건면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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