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디 ‘前 NYY 감독, NYM 새 감독으로?’… 이미 접촉

입력 2019-10-18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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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 뉴욕 양키스 감독을 역임한 조 지라디 감독이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을 사임한 가운데, 뉴욕 메츠 감독 면접을 봤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지라디 감독이 이미 뉴욕 메츠와의 감독 면접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 감독은 현재 공석이다.

앞서 미국야구협회는 지난 17일 지라디 감독이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퇴는 메이저리그 팀으로 가기 위한 것.

현재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의 감독이 공석이다. LA 에인절스는 조 매든 감독을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지라디 감독을 뉴욕 메츠 감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아직 지라디 감독의 면접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맡으며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뉴욕 양키스를 이끌었다.

총 11년간 988승 794패 승률 0.554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10년간 910승 710패 승률 0.562로 매우 뛰어난 승률을 올렸다.

단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를 이끌며 월드시리즈 우승은 2009년 단 한차례에 그쳤다. 감독상 수상은 한 번. 2006년 플로리다 시절에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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