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공약, 이번엔 히말라야 간 세끼? 강호동 “고산병 위험”

입력 2019-10-18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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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공약, 이번엔 히말라야 간 세끼? 강호동 “고산병 위험”

나영석PD가 강호동을 상대로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1일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에선 유튜브를 통해 파격 합방이 시도됐다. 이수근의 ‘이수근 채널’, 은지원의 ‘G-ZONE’, 나영석PD의 ‘채널 나나나’가 3개 채널 연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같은 공간 각 채널에서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강호동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동시에 강호동에게 문자를 보내 먼저 연락을 받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 내용이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이 끝날 때까지 강호동은 누구에게도 답을 하지 않았고, 이수근은 “이건 강호동이 벌칙을 받아야 한다. ‘히말라야 간 세끼’라도 찍어야 한다. 나영석 PD와 함께 다녀오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PD 유튜브 ‘채널 나나나’ 측은 강호동과 연락이 닿은 영상을 게재했다. 강호동은 가장 먼저 나영석 PD에게 전화해 “친구와 영화 보고 나와서 문자 확인이 늦었다. 세 명 동시에 문자가 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라이브 방송이 끝날 때까지 전화 안 오면 ‘히간세’를 찍겠다는 공약이 있었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히간세’란 줄임말을 듣자마자 ‘히말라야 간 세끼’라는 것을 눈치채며 “고산병 위험하다. 나 예전에 ‘무릎팍 여행’ 때 갔었다”고 덧붙여 재미를 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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