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새로운 ‘기대주’로 가는 길

입력 2019-10-19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안효섭(24)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안방극장 기대주로서 저력을 발휘할 기세다. 이를 계기로 드라마 시장에 20대 남자 주연 연기자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9월 말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6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방의 작은 병원인 돌담병원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1은 2017년 1월16일 종영과 동시에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즌2는 주인공인 괴짜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중심으로 안효섭, 이성경 등 새로운 의사들을 등장시킨다.

시즌1의 애시청자 사이에서는 6월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안효섭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이 쏟아진다.

극중 외과 2년차 펠로우 서우진 역을 맡아 1991년 데뷔해 28년차인 ‘대선배’ 연기자 한석규와 맞출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시즌1의 주인공 유연석과 차별점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수술 천재’라는 설정이나 가난한 ‘흙수저’ 출신이란 점이 겹치기 때문이다.

방송가도 안효섭의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세종, 김민재 등이 시즌1을 통해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안효섭은 2015년 MBC ‘퐁당퐁당 러브’로 데뷔해 2017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2018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서 쌓은 주연 경험을 토대 삼아 드라마를 풀어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