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LB.com 모의투표… ‘HOU 우승-콜 MVP’ 압도적

입력 2019-10-2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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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시리즈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으로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시작을 하루 앞두고 우승 팀과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이 6차전에서 승리한다는 의견이 전체 46표 중 24표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휴스턴이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

이어 워싱턴 내셔널스가 7차전에서 승리한다는 의견이 7표, 휴스턴의 5차전 승리가 7표, 휴스턴의 7차전 승리가 4표로 뒤를 이었다.

또 워싱턴의 6차전 승리와 휴스턴의 4승 무패 스윕은 2표씩을 받았다. 휴스턴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37대9로 압도적이다. 6차전 승리가 그 중 최고 득표.

휴스턴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의 팀. 반면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선발 마운드에서는 비슷한 전력을 보이지만, 구원진과 타선 등의 힘을 합친 팀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휴스턴이 압도적이라는 내용이다.

또 최우수선수 예상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휴스턴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된 콜. 총 46표 중 무려 20표를 받았다.

이어 워싱턴의 1차전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가 5표, 알렉스 브레그먼이 5표를 받았다. 조지 스프링어는 4표,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 앤서니 렌던은 3표씩.

마지막으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신인 요단 알바레스가 각각 2표와 1표를 얻었다. 콜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콜은 최대 3경기에 나설 수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모의 투표. 단기전의 특성상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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