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복귀’ 손흥민-황희찬-이강인, 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출격할까

입력 2019-10-22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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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나란히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선 토트넘의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2-7 대패를 당한 토트넘은 지난 경기의 악몽과 최근 부진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왓포드와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24일 홈에서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 나선다. 황희찬은 앞선 챔피언스리그 2경기 모두 맹활약했다. 헹크 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견인했고 지난 대회 챔피언 리버풀 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 역시 지난 리그 경기 휴식으로 체력을 안배해 나폴리 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24일 릴(프랑스)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은 아약스 전에도 교체 출전했다. 이번 경기 역시 교체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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