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함께 뛴 맨유-유베 베스트 11에 박지성 선정 “친구라서가 아니다”

입력 2019-10-2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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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에서 뛰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자신과 함께 뛰었던 맨유-유벤투스 베스트11에 박지성을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에브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자신이 함께 경기를 뛰었던 맨유-유벤투스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단을 보면 골문은 반 데 사르가 지키고 포백 라인에 다니 알베스, 리오 퍼디낸드, 키엘리니, 에브라 본인이 선다. 미드필더 진에는 박지성이 폴 스콜스, 안드레아스 피를로, 라이언 긱스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다.

이날 에브라는 박지성에 대해 “그는 충분한 명성을 얻지 못했다.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여서가 아니라, 그가 전사였기 때문이다. 2008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바르셀로나 전에서 그는 1, 2차전 모두 최우수선수였다. 결승에는 뛰지 못했지만, 분명히 그는 내 전사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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