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봉사로 할머니와 손녀에게 러브하우스”

입력 2019-10-2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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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사회공헌활동… 제주도 조손가정 노후 집 보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임직원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활동가들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제주 집수리 봉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고령의 할머니와 어린 손녀가 거주하고 있는 노후 주택이었다. 찌그러진 출입문과 곰팡이로 뒤덮인 벽지, 곳곳에 방치된 거미줄과 떨어져나간 타일,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욕실 등이 할머니와 손녀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관문을 바로잡은 뒤 방충망을 보수하고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했다. 또한 우천에 대비한 비가림을 설치하고 노후된 외벽을 손질한 뒤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광동제약 유통기획부 구준모 이사는 “이번 집수리를 계기로 할머니와 손녀에게 희망이 가득한 러브하우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주거 빈곤층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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