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우리는 시작부터 팀으로 뭉쳐” 벅찬 소감

입력 2019-10-23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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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의 유럽 무대 골과 동률을 이룬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가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2골씩을 터뜨리며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에 연속 골을 넣었다.

이에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21골을 기록하며 차범근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85골, 컵 대회 16골, 유럽 대항전 20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작부터 팀으로 뭉쳐있었다. 우리는 승리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놀라운 일을 했고, 놀라운 경기력이었다"라 밝혔고, 첫 골에 대해서는 "패스가 훌륭했다. 타이밍도 완벽했다. 마무리도 잘했다”고 언급했다.

또 “하지만 오직 골이 중요한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오늘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이다" 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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