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체험학습 시대 성큼

입력 2019-10-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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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교육부 ‘미래교실’ 업무협약

수업시간에 증강현실(AR)로 견학하고, 가상현실(VR)로 체험학습을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 LG유플러스와 교육부는 23 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AR·VR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교실은 교과 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과 VR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활용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과서로 보던 문화재, 명소, 동식물 등을 교실에서 접하도록 현장 선생님으로 구성한 자문단과 함께 제작한 600여 편의 AR·VR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제작한 콘텐츠 300여 편을 활용할 수 있고 구글의 교육용 AR·VR 서비스 ‘익스페디션’의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R·VR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미래교육한마당’에서 ‘톡톡체험교실’을 활용한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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