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까지 뭉친 ‘아담스 패밀리’, 어메이징 매력 어디까지?

입력 2019-10-27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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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의 한 장면.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UPI코리아

인기 팝스타들이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로 뭉쳤다.

‘슈렉’과 ‘마다가스카’로 실력을 증명한 제작진이 다시 뭉쳐 새롭게 내놓은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가 11월7일 개봉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연기에 이어 팝스타들이 참여한 OST로도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아담스 패밀리’는 무섭지만 한편으론 사랑스러운 가족이 평범한 마을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모험극이다. 샤를리즈 테론과 클로이 모레츠를 비롯해 폼 클레멘티에프, 오스카 아이삭까지 현재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하는 스타 배우들이 주연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맡아 관심을 더하는 작품이다.

11월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의 한 장면.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UPI코리아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팝스타 크리스타나 아길레라와 스눕 독이 ‘아담스 패밀리’ OST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곡 ‘헌티드 하트’(Haunted Heart)로 시선을 붙잡는다. 폭발적이면서도 시원한 그의 목소리가 주인공 모티시아의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헌티드 하트’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직접 작사, 작곡해 더욱 주목받는 곡이다. 그는 “깊고 멋있고 리드미컬한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언제나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아담스 패밀리’와도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밝혔다.

스눕 독의 참여 역시 관심을 붙잡는 부분이다. 그의 곡 ‘마이 패밀리’(My Family)는 통통 튀는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다. 더욱이 스눕 독은 OST 참여뿐만 아니라 ‘아담스 패밀리’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중 한 명인 ‘잇’의 목소리 연기까지 맡아 재능을 드러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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