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오주은 딸 희수, ‘하비 하우스’ 설계…아빠와 금손 컬래버

입력 2019-10-2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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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의 오주은 가족이 반려견 하비에게 집을 선물해줬다.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오주은 가족과 반려견 하비의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오주은 가족은 반려견 하비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사료를 주는 것부터 대소변을 치우는 것까지 '개 초보 가족'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하비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하비의 대소변도 능숙하게 치워줬다. 하비 역시 지난 방송에서보다 부쩍 큰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오주은 가족은 하비의 1픽을 골라보는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빠 문용현은 희수와 희재에게 하비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뽑히는 사람은 하비의 삼시세끼를 챙겨주는 특권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비의 1픽은 희수로 결정됐다. 특히 아빠 문용현과 희수의 대결에서는 하비가 아빠에게로 가는 듯 했으나, 하비는 아빠 손에 있는 사료만 골라 먹은 다음에 희수의 품에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비의 첫 훈련도 이어졌다.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하비에게 '앉아' 교육을 시도했다. 어린 하비는 좀처럼 '앉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희수가 않으라고 하자, 하비는 그자리에 앉았고 오주은과 문용현은 하루 만에 앉아를 성공한 희수와 교육에 잘 따라준 하비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희수는 아빠와 함께 하비의 집 만들었다. 희수는 고사리 손으로 하비의 집을 직접 설계했고, 아빠는 희수의 설계도를 보고 종이 박스로 하비의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오주은은 "아빠가 각종 아동교육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금손 아빠'의 활약으로 하비의 집이 완성됐고, 희재와 희수 뿐만 아니라 하비까지 하비의 집이 생긴 것에 만족했다. 나날이 성장하는 오주은 가족의 '똥강아지들'이 시청자들에게 주말 저녁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오주은 가족이 출연 중인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SBS 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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