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김정태 눈물, 간암 투병 심경고백→김수미 위로에 눈물 폭발

입력 2019-10-28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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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눈물, 간암 투병 심경고백→김수미 위로에 눈물 폭발

김정태가 김수미와 재회한다.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암투병 소식이 알려진 김정태 근황이 전해진다.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진에 따르면 김정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김정태는 영화 ‘헬머니’에서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이날 방송을 통해 5년 만에 상봉한다. 김정태는 친엄마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김수미에게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을 밝힌다. 당시 정상인보다 30배가 높은 간 수치를 기록, 간암 판정받은 사연을 고백한다.

갑작스러운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전한다. 투병 당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밝히며 금슬을 뽐낸다.

김정태는 김수미의 국밥집 초대를 받고 “돌아가신 엄마가 부르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인다. 그런 김정태를 김수미는 위로하고, 김정태는 계속 눈물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일일 아르바이트생 개그우먼 팽현숙과 가수 김흥국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 30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팽현숙은 걸음걸이부터 반찬 세팅, 서빙 방법까지 김흥국을 코치한다. 그런 팽현숙을 따라 하면서도 모든 게 어설픈 김흥국의 모습에 오전 영업이 내내 유쾌함이 묻어난다.

‘미스트롯’ 3인방 정미애, 김나희, 김소유가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국밥집을 찾는다. 김수미는 2위를 한 정미애에게 조심스럽게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는지 묻는다. 정미애는 “2등을 할 줄도 몰랐다.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놀랐다. 15년 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2등도 감사하다”고 전한다.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나희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 쪽으로 꿈이 다양했는데 운 좋게 코미디언이 먼저 됐다. ‘미스트롯’에서도 운 좋게 5등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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