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중국을 꺾었다.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B조 1차전에서 중국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분과 후반 27분 강지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전반 34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중국을 제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총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최종 1~3위 팀은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한국은 중국, 일본, 미얀마와 B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31일 일본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