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주 규현,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 확정…흥행킹의 귀환

입력 2019-10-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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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다.

29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규현은 내년 1월에 개막하는 창작뮤지컬(제작 EMK뮤지컬컴퍼니) ‘웃는 남자’ 출연을 결정하며 뮤지컬 배우로 컴백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동아닷컴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내년에 개막하는 ‘웃는 남자’ 타이틀롤로 캐스팅 됐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비롯해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베르테르’ ‘모차르트!’ 등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배우다.

올해 5월 14일 전역 후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도 ‘더 짠내투어’, ‘런웨이브’,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 ‘슈주 리턴즈3’, ‘노래에 반하다’, ‘신서유기’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할 활동으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규현이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규현이 출연하는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1869)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 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배우로는 가수 박효신,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가수 엑소 수호, 그리고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활약한 바 있으며 개막 한 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뮤지컬계에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20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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