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세무조사…“현재 美 체류, 개인 세무사 통해 진행” [공식입장]

입력 2019-10-3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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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세무조사…“현재 美 체류, 개인 세무사 통해 진행” [공식입장]

래퍼 도끼가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달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동원해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 BJ 등 신규 고소득자들과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수입을 빼돌린 연예인, 가공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탈세한 운동선수 등 122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끼의 탈세 의혹은 지난 16일 국세청이 "과시적 호화, 사치 고소득 탈세자 122명을 상대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시점과 일치해 불거져 의심을 사고 있다.


관련해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아는 바 없다. 도끼는 현재 미국에 있고 개인 세무 담당자를 통해 진행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도끼는 호텔에서 생활하는 모습, 슈퍼카와 명품 시계 등 재력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또 모친 빚투 의혹이 일어났을 때는 '밥값 1000만원' 발언으로 이슈몰이를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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