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승격 이끈 박진섭 감독, K리그 ‘10월의 감독’ 선정

입력 2019-10-31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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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끈 광주의 박진섭 감독이 K리그 ‘10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광주는 박진섭 감독의 지도 아래 10월에 열린 K리그2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33라운드 안양 전에서 4-0으로 승리한 광주는 같은 라운드 안산에게 2-0으로 패한 부산을 따돌리고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18시즌부터 광주를 이끈 박진섭 감독은 올 시즌 1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등 2시즌 만에 광주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6월 역시 전승을 거둬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10월까지 더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올 시즌 홈에서 12승 5무로 패한 적이 없는 광주는 내달 3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민구단 최초이자 K리그 통산 17년 만에 홈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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