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사망→‘풍문’ 리메이크 장기하 애도 “명복을 빕니다” (종합)

입력 2019-11-0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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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 사망→‘풍문’ 리메이크 장기하 애도 “명복을 빕니다”

가수 함중아가 사망했다. 향년 67세.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1일 오전 암 투병 끝 부산 백병원에서 사망했다. 함중아 측은 “고인이 생전 간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고 계셨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함중아는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투병 생활 등에 언급한 바 있다.

함중아는 1970년대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활동하면서 ‘내게도 사랑이’,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등의 곡을 발표했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1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로 재조명 받았다.

함중아 사망 소식에 장기하는 SNS 계정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장기하는 “함중아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귀한 노래 오랫동안 정성껏 부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그 밖에도 많은 이가 함중아 사망을 안타까워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8빈소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엄수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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