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HYNN(박혜원), 겨울 감성 티저 공개…성숙 보컬+애절 분위기

입력 2019-11-08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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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컴백’ HYNN(박혜원), 겨울 감성 티저 공개…성숙 보컬+애절 분위기

가수 HYNN(박혜원)이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첫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영상에서 HYNN은 유려하고 섬세한 보컬을 뽐내고 있다. HYNN이 그간 ‘4단 변속 기어 고음’, ‘헬고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다면, 이번 티저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살려 깊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서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HYNN이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히트에 이어 신곡으로도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HYNN은 8일 오후 6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다시 한번 드러낼 예정이다.

HYNN이 약 8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그녀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등의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 역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었다.

유희열, 양파, 벤, 허각 등 실력파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HYNN은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완성형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유희열은 HYNN에 대해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잇는 대형 가수의 느낌”이라고 평가할 정도.

HYN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EP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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