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전 2골 1도움’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 선정

입력 2019-11-0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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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츠르베나 즈베즈다 전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앞서 손흥민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지코 미틱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4-0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이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첫 원정 승리였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통산 122, 123골 째를 기록하며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유럽 무대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85골, 컵 대회 16골, 유럽대항전 22골 째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째를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에도 합류했다. 1위 엘링 할란드(잘츠부르크, 7골)와 2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6골)의 뒤를 이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공동 3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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