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3일(수)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1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의 66.81%가 홈팀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33.1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OK저축은행 승리 예상(26.0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4점차(24.69%)가 1순위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현재 승점 15점(5승2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고, 삼성화재는 승점 13점(4승4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현재 순위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직 OK저축은행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승점 차이가 앞으로 더 벌어질 수도 있는 양 팀이다.
리그 순위와 더불어 OK저축은행은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10월 16일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방의 이점을 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리그 순위와 함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2경기)전에서는 홈팀인 현대건설 승리 예상(63.68%)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36.32%)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현대건설 승리 예상(26.1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19.99%)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스포츠동아]